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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구해줘" 원작웹툰 "세상밖으로"의 드라마판으로 시청률 4.8%를 기록했습니다.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시골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인데요.

다소 생소한 소재이지만 보는이들로 하여금, 설마..,진짜? 헐 대박.. 저런일이 실제로 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몰입감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극중에 서예지가 맞은 역활은 주인공 임상미역입니다. 극중 한상환(옥택연)과 석동철(우도환) 둘중에 한명과 어떻게든 맺어질것 같더니 결국은 아무와도 연결되지 않고 마무리 짓습니다. 우리 현 시대에도 많은 사이비집단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집단들이 드라마처럼 그렇게 무섭지 않을거란 확신은 없습니다. 더할지 덜할지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그러한 집단이 지금 우리나라에도 존재한다는 점.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극중 서예지는 구해줘 14화에서 영부 백정기로부터 신임을 얻기위해 성도들 앞에서 신내림을 받은듯 방언을 시작합니다. 실제로 저는 본방송으로 봤는데요 정말 소름돋는 연기였습니다. 진짜 뭐에 홀린듯한 연기.. 실제 저렇게 방언이 터지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디테일한 연기였습니다. 





사이비집단에서 보여줄 수 있는 요소란 요소는 다 보여준 것 같은 구해줘. 작가님이 여러 사이비교회를 많이 돌아보시고 쓰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극중에 많은 장면들이 존재하는데요 극중 영부 백정기가 보여준 몸속에서 암세포를 꺼내는듯한 행위, 불기도라 하며 성도의 몸을 마구 때리면서 기도하는 행위, 잘못한 일이 있으면 개인 기도방으로 끌려가 나올때 까지 기도를 해야하는 행위, 등 정말 드라마여서 다 못보여준 것임에도 불구하고 소름이 끼치는 장면입니다, 실제로는 더 심할것같습니다. 



몇년전 이슈가 되었던 구원파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었기에 시청자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내용면에서 사이비집단과 손잡고 유착관계를 이어가는 정치계 인사(극중 한용민) 그들과 연결된 이들은 정칙계 뿐만이 아니라 경찰,동사무소 직원 할거 없이 그 지역일대 모든곳에 분포되어 있었는데요, 실제로도 이런일이 있으면 어쩌나 불안함이 없어지질 않습니다. 요즘 더욱이 이런 비판적인 내용의 드라마나 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으니, 진실은 언젠가 발혀지겠죠! 서예지 방언 관련 영상으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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