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니아 - 처음만난세계 몇부작 일까? 그리고 촬영지는 어디?

두니아 - 처음만난세계 몇부작 일까? 그리고 촬영지는 어디?

방송사와 게임회사의 합작으로 만든 예능프로그램 “두니아 – 처음만난세계” 첫방송을 봤을땐, 드라마인줄 알았으나, 계속 볼수록 “야생의땅 : 듀랑고”와 똑 같은 이펙트가 화면에 나타나며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근 예능이 리얼버라이어티를 지향한다면, 두니아는 언리얼 버라이어티, 즉 모든 것이 설정이다는 점, 그리고 방송사 최초로 게임이 원작인 예능프로그램인 점이라는 것, 이 때문에 방영되기 전부터 관심을 보이는분들이 많았습니다. 두니아를 보면 울창한 나무가 우거지고 맑은 계곡도 있고, 폭포또한 보이면서, 물속에서 뿌리를 내려 사는 맹그로브 나무가 밀집되어있는 맹그로브 숲도 존재하는곳, 필리핀이나 남태평양쪽에 섬이 아닐까 촬영지가 어딜찌 궁금해지곤 합니다.

첫화에서 샘 오취리의 대사, “갑자기 비행기도 안타고 고향 온거야?”라고 말을 합니다. 샘 오취리의 고향은 “가나”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분들이 “가나”가 두니아의 촬영지가 아닐까? 생각하는분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은 또 다른곳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아무래도 TV프로그램 특성상 생방송이 아니기에 편집이 이뤄지기 마련입니다.여러 출연자들을 각각 다른 곳에서 촬영하고 편집으로 이뤄졌을 가능성 또한 생각해봤지만,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박진경PD가 듀니아의 촬영지는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섬’ 이라고 밝혔습니다.   

두니아의 특이한 부분 중 하나인 시청자 실시간 투표입니다. 두니아의 마지막부분에서는 매회차마다 인기투표를 하여, 득표수가 가장 적은 출연자는 탈락을 하게됩니다. 아무래도 PD가 과거 “마이리틀텔레비전”을 맡았던 PD여서 그런지 이런 재미있는(?)요소들이 곧곧에 묻어나 있습니다.

몇몇 출연자들이 탈락하고, 또 다른 출연자들이 합류하면서 과연 두니아는 몇부작으로 이뤄질것인지가 궁금한분들도 생겨납니다. 연출의 박진경PD는 보통의 미니시리즈가 16부작으로 구성되어있지 않나, 그래서 그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지만, 확정인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