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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댓글조작 새누리당 매크로 드루킹 

김동원, 일명 드루킹이라 불리는 이사람, 200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수십억원을 들여 댓글을 조작하는 조직을 운영했었다고 특별검사팀에 진술했다고 합니다. 한나라당은 현재 자유한국당입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해봤습니다.

드루킹은 당시 한나라당측에서 서울 용산의 전자상가에서 댓글 조작 기계를 200대를 구매한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조작기계 한대당 약 500만원정도 했던것으로, 1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을거라는 주장입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한겨례

추가 폭로 내용에는 한나라당이 댓글기계의 운영을 중국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직폭력배들에게 맡겼었고, 이들에게 지급한 비용은 20억원이 넘는것으로 안다. 라고 폭로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있는 당에서 조직폭력배들과 연관이 있다는것, 정말 충격입니다. 진짜 현실인지 영화인지 분간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번 진술이 너무나도 구체적이며 세세한 부분까지 진술한것으로 보면 어느정도 신빙성있는 말 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나라당이 댓글조작을 한 경위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2002년 대선당시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가 단일화를 했지만, 투표 하루전 정몽준 후보가 단일화를 깨는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인터넷에서 노무현 후보를 지켜야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댓글또한 활발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계기가 된듯 합니다. 여론 즉, 인터넷의 글 그리고 댓글 등이 여론을 움직인다는 것을 확실이 인지한 한나라당은 이때부터 댓글조작 운영을 준비했을거라 추정됩니다.

당에서 여론을 조작하는 팀을 조직적으로 운영했다는것 자체가 중대한 범죄입니다. 이는 정당 해산 사유에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한나라당, 현재의 자유한국당에 대해 앞으로 엄청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실인지 영화인지 분간할 수 없는 이 사건, 정말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하나씩 전부다 밝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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