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기욤뮈소 원작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현충일 기념 특선 영화로 방영했다.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감상 포인트는 무엇일까? 

TV 편성표에 따르면 6월 6일 오전 10시 50분부터 KBS2에서‘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현충일기념 특선 영화로 방송되었다. 영화‘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로 프랑스 작가 "기욤뮈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홍지영 감독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통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과거를 바꾸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로 담아냈는데, 이는 기욤뮈소의 소설 중에서도 가장 영화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느낀 동명 원작을 선택해 한국적인 정서로 재탄생시켰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과거의 자신의 선택에 대한 후회와 또 그로인해 생긴 아련한 그리움과 간절한 바람을 영화로 만들어냈다. 

특히나 김윤석과 변요한의 호흡이 영화에서 몰입감을 극대화 시켜준다. 두 사람은 각 30년 후 ‘현재 수현’과 30년 전 ‘과거 수현’으로 분해 2인 1역의 연기 호흡으로 선보였는데, 이미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력으로 많은 캐릭터를 소화할수있는 김윤석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어느순간부터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변요한은 분위기와 눈빛 등 사소한 습관까지 완벽하게 과거와 현재의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특히나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상황에 빠지는 두 ‘수현’의 갈등은 영화에 긴장감을 한층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고, 김윤석과 변요한의 연기 호흡이 일으키는 시너지는 영화의 몰입을 더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