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첫째 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6월4일 각각 법원과 세관에 출석했습니다. 과거 땅콩항공이라는 갑질논란에서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라지는게 없는 이들.. 이번엔 좀 말이 다릅니다.

인천 본부세관은 이날 조현아 전 부사장을 소환해 밀수와 탈세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고, 밀수 또는 탈세 혐의를 받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 중 세관에 직접 출석하는 것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처음입니다.


6월4일, "갑질"과 각종 불법행위 등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희 이사장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논란의 중심에는 음성파일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음성파일을 가지고있는 사람을 돈으로 회유하려했던 정황까지 나타났지만, 극구부인했습니다.


오전 10시 20분쯤 법원에 도착한 이명희 전 이사장은 "심경이 어떠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고,"누구한테 죄송하냐"고 묻자 “여러분들께 다 죄송합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명희 이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날 오후나 다음날 새벽에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조양호 회장측은 지금 어떤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 분주할것 같습니다. 이명희 이사장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특수상해, 상해, 특수폭행, 상습폭행, 업무방해, 모욕 등 7가지 혐의가 적용됐는데,만약 법원에서 이명희 전 이사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재벌 총수 부인이 경영 비리나 재산 범죄가 아닌 물리력을 행사해 상해·폭행 등 혐의로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