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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매크로 사건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6월 5일 한겨레신문 보도에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선거운동에서 조직적으로 매크로를 활용, 댓글 및 공감수를 조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보자는 과거 한나라당 소속 의원 관계자로 매크로와 관련한 문자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자 내용은 "포털사이트 검색 1순위 작업 시행 바람"등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을 앞두고 경쟁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를 검색어 1위를 올리라고 지시한 상황 등이 드러났습니다.


이어 과거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사이버팀'에 파견되어 이명박 지지선언 및 BBK 관련 기사 등을 조작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사이버팀이라니 정말 탄탄한 조직인가봅니다..


최근 이슈가 된 '드루킹'처럼 같은 방식으로 매크로를 써서 댓글을 달고 공감수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매크로 프로그램과 관련 기사를 보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매크로 여론조작은 네이버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 왜 네이버는 드루킹 외 어느 것도 말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네이버는 드루킹 이외에 알지 못했을지.. 국내 영향력1위 포털사이트인데 정말 몰랐을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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