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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프로그램 "선다방"은 시간에 쫓겨 제대로된 연애를 못해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스타 카페지기들이 운영하는 맞선 전문 카페입니다. 요즘은 소개팅이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맞선"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곤 했습니다.

선다방에서는 마치 요즘 소개팅 어플이 해주는 것 처럼 사연을 보내고 자신의 프로필을 보내면 서로에게 맞는 이상형을 매칭해서 소개팅을 시켜줍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죠.

근데 갑자기 선다방 팝콘남이 왠말인가 했더니.. TV나와서 팝콘이 너무 맛있다며 소개팅하는 3시간 내내 팝콘만 냠냠 쩝쩝 우걱우걱 거렸던 2시의 팝콘남이 있었습니다.

선다방 10화에서 2시남으로 나온 팝콘남은, "팝콘이 참 맛있어요~" 하면서 계속해서 팝콘만 먹었는데 이사람은 해운회사 라는 곳의 대리라고 합니다. 아니 근데 팝콘을 먹었다고해서 뭐라고 하는건 이해가 안되기에 뭐가 더 있는지 한번 찾아봤는데...


일단 선다방은 기본적으로 서로 모르는 사람이 소개팅을 하는 자리이고 소개팅 자리에서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서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다가 마음이 맞거나 너무 느낌이 좋으면 에프터 신청을 하고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것! 이것이 소개팅이라 생각됩니다. 


근데 이 팝콘남 이라는 사람은 정말 허세 + 여자를 가르치려고하는 뉘앙쓰가 심해서 보는사람은 진짜 물없이 고구마 5개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상대 여자분은 TV프로그램이고 어느정도 자기 자신이 노출되는 입장이기에 대화로 이 팝콘남에게 맞춰주려고 했지만, 이놈의 팝콘남은 그저 팝콘만 계속 주워먹으며 이야기 보다 팝콘먹기에 바빳습니다. 


상대 여자분이 좀 불쾌한 눈치를 줘도 전혀 못알아듣고 3시간동안 팝콘먹는 모습이 더 많았던 이 팝콘남.... 남자가 봐도 어이없는데 여자분들 보시면 진짜 화나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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